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탐지 디바이스 디자인'으로 디자인적 완성도와 혁신성 입증하다.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의 교수진(이동영 교수와 황의진 교수)이 디자인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케인 ‘WEBOM’이 iF Design Award, Red Dot Design Award, IDEA Design Award에서 모두 2024년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iF Design Award, Red Dot Design Award, IDEA Design Award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들 어워드는 디자인의 혁신성•기능성•사용자 경험•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기에,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3 Pin Up Design Award와 2023 iF Design Award에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한양대학교 연구팀(파이스튜디오코리아와 그라운드랩)의 디자인적 완성도와 혁신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수상작 'WEBOM'은 시각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기반 장애물 탐지 디바이스다. 한국연구재단의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실증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제품은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소속 연구실을 비롯한 5개 연구실의 공동 노력으로 탄생하였다.